풍자의 또간집 EP.36에서는 용인 현지인 맛집을 찾아다녔습니다. 용인은 에버랜드만 유명한 줄 알고 있는 분들 현지인 맛집 소개해 드릴 테니 근처가시면 방문해 보세요.
1. 엄마손칼국수
용인 현지인이 추천해 주신 첫 번째 맛집은 엄마손칼국수입니다. 이곳은 에버랜드 정기권 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는 분이 추천해 준 맛집으로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과 다니던 곳이라고 했습니다.
일단 메뉴 자체가 심플하게 칼국수, 수제비 끝입니다. 원래 맛집은 쓸데없는 메뉴를 하지 않는 법입니다. 처음 칼국수의 비주얼을 보니 다른 여러 가지 재료들이 들어가지 않고 면과 김밖에 안 보여서 그다지 맛있어 보이지 않는데요, 맛을 보면 완전히 다른가 봅니다.
풍자는 한입 먹어보더니 국물이 엄청 맛있다고 했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칼국수의 맛이 아니라 딱 먹었을 때 곰탕같이 국물이 진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찾아봤더니 사골로 육수를 내서 국물이 진하고 담백하고 고소하다고 합니다.
기본 반찬이 신김치와 겉절이가 같이 나와서 취향에 맞는 김치를 골라서 드실 수 있습니다.
기본 칼국수를 어느 정도 즐긴 후에 다진 양념과 고추를 추가해서 드시면 자극적인 맛으로 드실 수 있습니다. 풍자는 워낙 자극적인걸 좋아해서 다진 양념과 고추 넣은 게 더 맛있다고 하네요.
사골 국물로 만든 엄마손칼국수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에 주소 및 리뷰 보실 수 있는 링크 남겨드립니다. 참고해 주세요.
영업시간은 11:00 ~ 19:30이고 토요일은 18:00 까지만 영업을 합니다. 그리고 매주 일요일은 정기휴무입니다.
2. 명태인생 수지본점
용인 현지인이 추천해 주신 두 번째 맛집은 용인시 수지구에 위치한 명태인생입니다. 이곳은 용인에서 약국을 운영하시는 약사분이 추천해 주신 맛집으로 용인에서 이미 유명한 맛집이라고 하네요.
이곳에서 드셔야 할 메뉴는 명태조림입니다. 명태를 잘라서 콩나물을 소스에 버무린 후에 김에 같이 싸 먹으면 맛있다고 하네요.
명태살이 겉은 꼬들거리고 안은 생태살같이 탱글탱글하다고 합니다. 명태조림을 어느 정도 즐기신 후에 조림국물에 밥을 비벼서 살을 올려드시면 입에 촥 감기면서 너무 맛있다고 하네요.
밥은 무한리필이라고 합니다. 이곳에서 아쉬운 점은 조림 안에 무가 없어서 조금 아쉽다고 했습니다. 맛은 호불호 갈리지 않는 누구나 좋아할 맛이라고 합니다.
명태인생의 위치와 리뷰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에 링크 남겨드렸으니 참고해 주세요.
영업시간은 매일 11:00 ~ 21:00입니다.
3. 산사랑 (또갈집으로 선정된 맛집)
용인 현지인이 추천해 주신 세 번째 맛집은 용인 고기리에 위치한 산사랑입니다.
이곳은 아이 세명을 키우고 있는 다둥이 엄마가 추천해 주신 맛집으로 생일마다 가서 힐링하는 식당이라고 합니다. 메뉴는 산채정식 단일메뉴입니다.
보통 이런 곳은 2인이상부터 주문할 수 있는 곳이 많은데 한 명이 오면 1인분도 해주신다고 하네요. 착한 맛집입니다.
산채정식을 시키면 상다리가 부러지게 한상을 차려주시는데요, 메인이 하나가 아니고 몇 가지가 메인인 것처럼 차려주시네요.
풍자가 처음 맛본 음식은 시래기와 임연수를 조린 임연수 조림인데 옛날식 조림으로 냄새부터가 너무 좋고 맛을 보더니 임연수는 너무 부드럽고 무청은 쫄깃하고 이거 하나만 먹으러도 올만한 그런 맛이라고 합니다.
두부전골은 보기에는 특별할 것 없는 두부전골이지만 두부가 직접 만든 두부라서 너무 고소하고 콩맛이 풍부하게 난다고 합니다.
그리고 여기에 나오는 반찬들은 직접 만들고 재배한 재료들로 음식을 만들어주신다고 하네요. 나물을 맛보면 양념에 가리지 않고 각각의 나물향이 다 난다고 합니다.
이 집은 화려하진 않지만 시골에 계신 엄마밥을 먹는 느낌이 나면서 감동이 느껴진다고 합니다. 가격도 19,000원으로 저렴하니 한번 들리셔서 힐링하고 오시기 바랍니다.
산사랑의 위치와 리뷰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에서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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