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퍼거 증후군은 1944년 Hans Asperger가 처음 발견한 신경 발달 장애입니다. 2000년대 들어서야 일반 대중에게도 널리 알려지기 시작했는데요,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아스퍼거 증후군에 대해서 잘 모르고 있습니다. 오늘은 아스퍼거 증후군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할게요.
아스퍼거 증후군은 어떤 증상이 있나요?
아스퍼거 증후군은 대표적으로 사회성, 의사소통, 관심사, 감각적 특이성 등 다양한 증상을 보입니다. 사회성이 부족한 경우, 다른 사람들과 대화하기 어려워하며, 대화를 시작하기 어려워합니다. 또한, 다른 사람들의 표정, 목소리, 몸짓 등을 이해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과 대화를 하면서 어색한 분위기가 되곤 합니다. 또한, 관심사가 좁은 경우가 많아서, 특정 분야에 대해서는 깊이 있는 지식을 가지고 있지만, 다른 분야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습니다. 감각적 특이성의 경우, 소리, 냄새, 빛 등에 대해서도 예민하게 반응할 수 있습니다.
아스퍼거 증후군은 어떻게 진단되나요?
아스퍼거 증후군은 일반적으로 정신과 전문의나 심리학자에게서 진단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진단을 받기 위해서는 적어도 2가지 이상의 증상이 나타나야 하며, 이를 평가하기 위해서는 표준화된 진단 도구를 사용합니다. 대표적인 진단 도구로는 ADI-R, ADOS 등이 있습니다.
- ADI-R: 발달장애가 의심되는 아이의 부모나 보호자를 면담하면서 장애를 진단하고 평가하는 도구입니다. 면담내용을 토대로 각각의 항목에 점수를 매겨 진단하도록 되어있습니다.
- ADOS: 진단하는데 중요한 행동을 관찰하는 활동으로 짜여 있는 도구이고 사람들과의 의사소통이나 상호작용, 놀이, 상상력을 평가하고, 걸음마 아기부터 성인까지 적용이 가능한 진단도구입니다.
아스퍼거 증후군은 치료가 가능한가요?
아스퍼거 증후군은 치료가 가능합니다. 대표적인 치료 방법으로는 행동 치료, 언어 치료, 사회성 훈련 등이 있습니다. 행동 치료는 아동이나 청소년의 행동을 개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언어 치료는 아동이나 청소년의 언어 발달을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사회성 훈련은 아동이나 청소년이 다른 사람들과 상호작용을 하는 것을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아스퍼거 증후군은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잘 알지 못하는 신경 발달 장애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적극적인 치료와 교육을 통해서 증상을 완화시키고, 아이들이나 청소년들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습니다. 오늘은 아스퍼거 증후군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아스퍼거 증후군을 가진 사람들에게 이해와 배려를 보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