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풍자의 또간집에서 부산 편을 했었는데 또갈집이 선정되지 않았습니다. 부산에 찐맛집이 많아서 아쉬움을 남겼는데요 그래서 이번에 다시 한번 부산을 방문했더라고요. 리매치 부산 또간집 소개해 드립니다.
1. 부산갈매기
부산 또간집에서 추천받은 첫 번째 맛집은 부산 금정구에 위치한 부산갈매기입니다.
부산 토박이인 부부께서 추천해 주신 갈매기살 맛집입니다. 추천메뉴는 양념갈매기입니다. 3인분부터 주문이 가능하십니다. 풍자의 양념갈매기 첫 입을 먹고 난 평은 너무 부드럽고 야들야들하고 양념이 아주 잘된 소갈비 같이 맛있다고 하네요.
자극적인 양념이 아니라 은은한 양념이라서 양념맛에 고기맛이 가려지지 않고 고기의 맛있는 육즙을 살려주는 맛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토박이 부부께서 고기를 어느 정도 먹고 난 후 열무국수를 시켜서 고기와 싸서 먹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국수면이 일반 국수면이 아닌 치자면이고 면은 쫄깃하고 열무가 아삭해서 고기랑 같이 먹으면 조화가 너무 좋다고 하네요.
✅ 영업시간 11:30 ~ 21:30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주말이나 공휴일은 저녁준비를 위한 브레이크 타임이 있습니다. 15:00 ~ 17:00는 브레이크 타임이니 참고해 주시구요, 점심 마지막 주문은 3시까지입니다.
내부가 넓어서 단체석도 가능하고 주차도 가능합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놀이시설이 있어서 가족모임하기에도 좋을 것 같네요.
2. 삼오불고기
또간집 부산 편에서 현지인들에게 추천받은 두 번째 맛집은 부산 수영구에 위치한 삼오불고기입니다.
삼오불고기는 부산 네일숍 사장님께서 추천해 주신 맛집입니다. 추천메뉴는 특별한 메뉴가 아닌 우리가 흔하게 먹을 수 있는 대패삼겹살입니다.
대패삼겹살은 3인분 주문이 기본입니다. 같이 나오는 밑반찬들이 자극적이게 맛있다고 했습니다. 풍자의 맛평가는 대패삼겹살의 고기질이 정말 좋다는 게 느껴진다고 했습니다. 그 정도로 고기가 맛있다고 했습니다.
최근 풍자가 먹은 대패삼겹살 중 최고 라고 하네요. 그리고 이 집에서는 밥을 시키면 된장찌개가 나오는데 비주얼이 찌개가 아니라 시골에서 할머니가 끓여주신 된장국 같았습니다. 맛도 자극적이지 않아서 자극적인 반찬들과 잘 어울리는 것 같네요.
마지막에 디저트로 직접 만든 식혜를 주시는데 풍자가 한통을 한 번에 다 마셔버릴 정도로 맛있는 맛인 것 같네요. 45년 된 맛집으로 영업도 딱 5시간만 하신다고 합니다. 가실 분들은 시간체크 잘하셔서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 영업시간 17:30 ~ 22:30 (정기휴무 매주 수요일)
3. 세정-또갈집으로 선정
또간집 부산 리매치 편에서 부산 토박이에게 세 번째로 추천받은 맛집은 부산 중구에 위치한 세정입니다.
세 명의 부산 친구들이 모두 추천해 준 맛집인데요, 추천메뉴는 한치모밀쟁반입니다. 저는 처음 들어보는 메뉴인데요. 가장 먹어보고 싶은 메뉴이기도 했습니다.
세정은 이미 부산 토박이들에게는 유명한 곳인 것 같네요. 리뷰들을 보니 맛에 대한 칭찬들이 많습니다. 풍자가 한입을 먹자마자 너무 맛있는데 설명하기 어려운 맛이라고 했습니다.
식감이 난생처음 먹어보는 식감이고 쉽게 설명하면 젤리랑 면이랑 같이 먹는 듯한 식감이라고 하네요. 부산에 오면 여기는 무조건 와야 될 것 같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한치모밀쟁반을 다 드시지 말고 어느 정도 남긴 뒤에 비빔밥을 시켜서 같이 비벼 드셔야 합니다. 밥이랑 쫀득거리는 한치가 너무 맛있다고 하네요. 야채만 남기지 마시고 한치도 적당량 남겨서 비빔밥 해 드시는 것 추천하네요.
또간집 부산 리매치에서 또갈집으로 선정된 세정입니다. 지인들이 부산 맛집을 소개해 달라고 하면 당당하게 세정 가보라고 추천해 줘야겠습니다.
✅ 영업시간 17:30 ~ 24:00 (정기휴무 매주 일요일)
금요일과 토요일은 새벽 1시까지 영업을 하니 참고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