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데노바이러스는 보통 늦겨울에서 봄까지 유행하는 바이러스인데 요즘은 한창 더운 날씨인데도 아데노바이러스가 유행하고 있습니다. 아데노바이러스 증상과 예방법 치료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1. 아데노바이러스 정의
아데노바이러스는 1950년대에 처음 발견되었습니다. 이 바이러스는 다양한 종류의 질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에게는 주로 인후염과 열과 관련이 있는 30여 가지 이상의 질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아데노바이러스는 개, 닭, 쥐, 소, 돼지, 원숭이 등 의 동물에게도 다양한 질병을 일으킵니다.
2. 아데노바이러스 증상
아데노 바이러스의 증상에는 발열, 기침, 인후통, 설사 또는 구토, 피로감, 눈 결막염등이 있습니다. 한창 더운 요즘 아데노바이러스가 유행이 되었는데요, 유치원, 어린이집, 초등학교 저학년 학교생활 중에 많이 옮기는 것 같습니다.
친한 언니의 초등학교 1학년 아들이 며칠 전 아데노바이러스에 걸렸었는데 며칠 동안 엄청 아파서 많은 고생을 하였습니다. 열이 안 떨어지면서 설사와 구토가 계속되니 아이가 먹지도 못하고 탈진이 와서 수액으로 버티기도 했습니다.
며칠 동안 앓고 나서 다 나았지만 아이가 며칠사이에 4킬로나 빠졌다고 하네요. 아이들이 아데노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 써야겠습니다.
아데노바이러스의 증상은 일반적인 감기증상과도 비슷합니다. 아데노바이러스는 전염력이 엄청 강하고 사람의 면역력에 따라서 증상이 크게 차이가 난다고 합니다.
가벼운 감기증상만 앓고 넘어가는 분들이 있고 기저질환이 있으신 분들은 면역력이 많이 떨어져 있어서 치명적인 폐렴까지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정상적인 사람들의 경우에는 가볍게 감기 증상만 앓고 일주일 안으로 지나갈 수 있습니다.
3. 아데노바이러스 예방과 치료
아데노바이러스는 보통 비말감염으로 전파가 됩니다. 말을 할 때 침이 튀거나, 사용했던 수건을 같이 쓰거나, 목욕탕에서도 걸릴 수 있고 같은 공간에 있을 때 전파될 수 있습니다.
아데노바이러스는 자체 치료제는 없습니다. 하지만 면역력이 강한 사람은 걱정할 필요 없이 증상에 따른 처방만 받아도 쉽게 치료될 수 있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예방이겠지요? 아데노바이러스에 걸리지 않기 위해서는 위생적인 습관이 가장 중요합니다. 손발을 깨끗이 씻는 것으로도 예방할 수 있고 사람이 많은 곳에서는 마스크를 쓰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우리가 코로나시대를 겪어오면서 마스크를 필수로 착용하다가 해제된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요, 마스크를 쓰던 때를 생각해 보면 코로나뿐만 아니라 감기도 잘 걸리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지금은 너무 더워서 마스크를 쓰기 힘들겠지만 찬바람 불기 시작하면 자신을 위해서도 쓰는 게 좋고 타인을 위해서도 마스크를 쓰면 여러 가지 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