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서 아이들과 함께하는 여행 계획 짜기 힘드시죠? 제가 딱 정해드릴게요. 아이들과 제주도 여행 갔을 때 아이들이 좋아했던 곳 5 곳 선별해 봤습니다.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시면 제가 추천해 드리는 곳 보시고 계획 세워 보세요.
1. 이호테우 해변
가족 여행의 대표해변인 이호테우 해변은 평화롭고 깨끗한 해변으로 아이들과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제주도에서 아이들과 여러 해변을 방문했지만 이호테우가 가장 아이들이 재미있게 놀았던 바다였습니다.
해변에 가시면 제일 오른쪽으로 가시면 아래 사진처럼 돌로 큰 수영장처럼 막아놓은 곳이 있습니다. 거기 가시면 돌이 파도도 막아주고 물이 잔잔해서 아이들 놀기에 너무 좋았습니다. 물 깊이도 적당해서 어른들이 놀기에도 재미있었어요. 정말 추천드립니다.
2. 항공우주 박물관
제주 항공우주박물관은 최첨단 기술과 멀티미디어를 이용한 다양하고 재미있는 체험 시설과 함께 유익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항공우주 분야를 향한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사해 줄 것입니다.
생각보다 체험하고 구경할 거리가 많아서 여유 있게 시간을 내서 가시길 바랍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즐기실 수 있고 매월 세 번째 월요일은 휴관일입니다. 성인요금은 10,000원이고 어린이 요금은 8,000원 정도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전체적으로 어떤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는지 어떤 테마들이 있는지 미리 모시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에 공유해 드리는 2023년 제주 항공 우주 박물관 관람안내 리플릿 다운로드하여 보시기 바랍니다.
3. 올레바당체험마을
낚시를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아이부터 어른까지 낚시 체험을 해볼 수 있는 곳입니다. 아이들이 직접 물고기를 만지고 느낄 수 있고 제주도의 전통 테우낚시를 체험할 수 있는 곳입니다.
체험시간은 1시간이고 고기를 잡으면 가져가는 것이 아니라 가두리 물고기는 바로 다시 풀어줘야 하고 바다에서 잡은 물고기는 담아갈 통을 가져가면 가져갈 수 있다고 하는데 그냥 가두리 낚시 추천드립니다. 가두리는 먹이만 주면 바로바로 잡혀서 아이들이 엄청 좋아합니다.
저희 아이들이 저기서 낚시 체험을 하고는 낚시에 재미를 붙여 아빠한테 낚시하러 갈 때 데리고 가라고 합니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반 사이에 예약이 가능하며 12시에서 1시 반 사이는 휴게시간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36개월 이상부터 1인당 12,000원입니다.
4. 아쿠아플라넷 제주
아쿠아플라넷 제주는 아시아 최대 규모를 자랑합니다. 500여 종 2만 8,000 마리의 전시생물 또한 세계에서 손꼽히는 규모입니다. 교육과 문화, 엔터테인먼트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아쿠아플라넷 제주는 제주의 앞바다를 재현한 초대형 수조 '제주의 바다'를 비롯해 해양과학 체험관, 대형 해양공연장 등을 운영하며 다양한 콘텐츠들을 접할 수 있습니다.
몇 년 전에 아이들이 아장아장 걸어 다닐 때 한번 왔었는데 그때는 아이들이 약간 무서워해서 제대로 즐기지를 못했던 것 같은데 아이들이 조금 커서 오니까 볼거리도 많고, 호기심도 많고, 상어나 가오리를 보면 무서워하지도 않고 제대로 즐기고 온 거 같습니다. 가격이 좀 비싸긴 하지만 아쿠아 플라넷은 아이들과 제주도에 오면 빠질 수 없는 코스입니다.
저희는 3대가 같이 갔었는데 생각하지도 않고 있다가 3대 가족 우대 할인을 받아서 기분 좋게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생각하지도 않았던 할인을 받아볼 수 도 있으니 표를 구매하기 전에 미리 상시할인은 어떤 것이 있는지 꼭 확인하고 가시기 바랍니다.
더욱 자세한 사항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쿠아플라넷 홈페이지 둘러보시기 바랍니다.
5. 박물관은 살아있다.
제주 중문점 '박물관은 살아있다'는 세계 최대 착시 테마파크입니다. 내가 주인공이 되어 직접보고, 듣고, 만지고, 참여하여 마치 작품과 하나가 된 듯, 이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나만의 작품을 만들어 보세요.
아이들과 사진 찍을 곳이 너무 나도 많은 곳입니다. 여기 와서 사진을 100장은 넘게 찍은 것 같습니다. 아이들도 사진 찍은 결과물을 보더니 재밌어서 열심히 포즈를 취해 주었습니다. 규모가 아주 크고 주차시설도 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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